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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식비가 180만원인 아내랑 사는 남자,이혼을 고민중이라고 한다...(정리)

이슈몰이-facebook Page 2020. 6. 12. 20:17



저는 30대 후반 서울 사는 유부남입니다.
결혼한지 2년반 되었고, 슬하에 18개월된 아들있습니다.
여태까지 엄마 없는 아들로 키우고 싶지않아
참고 살아왔습니다.


일단 배경은 이러하다


와이프는 저랑 동갑이고, 사내연애에서 결혼골인한
케이스입니다. 연애당시 와이프는 158에 45,6키로대로
상당히 날씬한 아니 좀 마른편에 속했고
그당시엔 건강이 걱정되어 몸보신 많이 시켜줬습니다.


마른편에 속했다는 아내 그러한 아내가 걱정되어
몸보신을 많이 시켜준 남편 아주 좋은 남편인가 보다


결혼 후 와이프몸이 안좋아서 무급휴가로 쉬다가
다시 나와 일하며 맞벌이 부부였고 임신하면서부터 바로
일쉬게했습니다. 돈관리는 당연히 와이프가 하고요..

그때부터였습니다. 임신때 너무과하게 먹길래
원래 임신하면 그런가보다했죠 식비가 점점 늘었는데
그땐 돈걱정은 됐으나 건강하니 괜찮았습니다. 
식비는 야금야금 늘어서 가랑비 옷젖는다고...
인지를 잘못했죠



임신전까진 맞벌이, 하지만 임신 하고는
아내는 일을 쉬기로 한다고 한다
돈관리는 아내가 하고..
그런데 식비가 야금야금 늘기 시작한다


임신하고 40중반이였던 와이프가 70키로까지 찌게되었고
부어서 그렇고, 임신해서 그렇다고 해서 그런가보다했습니다
원래 마르고 몸안좋던 사람이라 차라리 임신해서
잘먹으니 그게 좋아서 냅두었죠


40대 중반에 160에 70 키로면


많이 비만이다


근데 애기낳고 나서도..
몸무게는 점점 90키로까지 불었고..폭식은 멈추지않고
식비는 나날이 늘어 180을 찍고 (조식부터 석식까지
야근이 많아 삼시세끼 회사에서 다먹고 오는날이 20일
출근중 8일~10일정도)저는 집밥이라곤 저녁한끼입니다.

애기먹이는것 빼고 오롯이 와이프혼자 먹어대는 식비가
150이상은 됩니다. 하루 다섯끼는 거뜬한것같고
혼자 라면 두봉에 밥두공기 먹고, 베라 아스크림 배달시켜
큰거한통 다먹고 초밥시켜먹고 치킨시켜먹고 입가심으로
집앞 마트가서 수박사와 화채해먹고 자고일어나서 
잠 안온다고 12시 넘어서 곱창시켜먹고...네..
.


진짜 개많이 먹었다
그뒤에 운동을 여러가지 시켜본 남자.
필라테스 하라고 준 돈으로 뭐 사먹기만 하고
숨차서 힘든 지경까지 온 아내
그모습을 본 남자는 마음 아팠다


현재는 160에 90키로 까지 찐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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